명리 백과 · 사주 입문

진태양시와 한국 표준시

최종 수정 2026-11-01

사주의 시주는 두 시간 단위의 시진으로 정해집니다. 그런데 우리가 보는 시계의 시각과 실제 태양의 위치로 계산한 시각 사이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시진의 경계 무렵에 태어나셨다면 이 차이가 시주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알아 두시면 좋습니다.

한국 표준시는 동경 135°가 기준입니다

현재 한국 표준시는 동경 135° 경선을 기준으로 하며, 세계협정시(UTC)보다 9시간 빠릅니다. 일본과 같은 기준선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한반도는 대략 동경 124°에서 131° 사이에 있고, 서울은 약 127° 부근입니다. 경도 1°마다 태양이 남중하는 시각은 약 4분씩 차이 나므로, 서울은 기준선보다 약 8° 서쪽에 있어 30분 남짓 늦습니다. 다시 말해 시계가 낮 12시를 가리킬 때 서울의 태양은 아직 가장 높은 곳에 오르지 않은 상태입니다.

진태양시와 균시차

진태양시는 실제 태양이 남중하는 순간을 정오로 삼는 시각입니다. 그런데 지구의 공전 궤도가 타원이고 자전축이 기울어 있어서, 태양이 남중하는 시각은 1년 동안 조금씩 앞당겨지거나 늦어집니다.

이렇게 고르게 흐르는 평균 태양시와 실제 진태양시 사이의 차이를 균시차라고 합니다. 균시차는 계절에 따라 달라지며, 크게는 약 15분 안팎까지 벌어집니다. 그래서 진태양시를 정확히 구하려면 출생지의 경도 차이와 그날의 균시차를 함께 고려합니다.

사주에 꼭 반영해야 할까

전통 시진은 해의 움직임에 맞춘 개념이므로 진태양시로 보정해야 한다는 견해가 있습니다. 한편 실제로 쓰는 표준시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경도 차이만 반영하는 방식도 널리 쓰입니다.

대부분의 출생 시각은 보정 여부와 관계없이 같은 시진에 머뭅니다. 다만 시진 경계 30분 전후에 태어나셨다면 두 결과를 함께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사주플레이에서는

사주플레이는 진태양시 보정을 옵션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출생 시각이 시진 경계에 가깝다면 옵션을 켜고 끄며 시주가 달라지는지 확인해 보세요.

관련 글: 밤 11시 출생, 자시 기준이 학파마다 다른 이유 · 서머타임 시기에 태어났다면

내 사주 무료로 보기